봉하마을 썸네일형 리스트형 봉하마을을 다녀와서 -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나는 그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정치라는 것에 관심도 없었습니다. 그는 대통령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가벼워 보였습니다. 내가 여태까지 보아온 우리나라의 대통령이란 사람들하고 비교해서. 그리고 너무 솔직하고 소탈했습니다. 대통령에게 바보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하위직 검찰과 맞짱 토론을 벌였습니다. 검찰 이제 제발 정치로부터 독립해서 제대로 정말이지 바른 공정하게 법을 행사해보라고 했습니다. 조중동이라는 거대 권력과 싸움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그는 바뀌었습니다. 적어도 내가 볼때는. 기업과 신자유주의에 패배한듯이 보였습니다. 자신을 지지했던 일반 서민들과 다른듯이 보였습니다. 그 정도 선에서 타협을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그는 그 이전에 사람들과는 달랐습니다. 고향으로 내려가 농사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