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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사회

봉하마을을 다녀와서 -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나는 그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정치라는 것에 관심도 없었습니다.

 그는 대통령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가벼워 보였습니다.

 내가 여태까지 보아온 우리나라의 대통령이란 사람들하고 비교해서.

 그리고 너무 솔직하고 소탈했습니다.

 대통령에게 바보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하위직 검찰과 맞짱 토론을 벌였습니다.

 검찰 이제 제발 정치로부터 독립해서 

 제대로 정말이지 바른 공정하게 법을 행사해보라고 했습니다.

 조중동이라는 거대 권력과 싸움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그는 바뀌었습니다. 적어도 내가 볼때는.

 기업과 신자유주의에 패배한듯이 보였습니다.

 자신을 지지했던 일반 서민들과 다른듯이 보였습니다.

 그 정도 선에서 타협을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그는 그 이전에 사람들과는 달랐습니다.

 

고향으로 내려가 농사를 짓고 사람들을 만나고

 

아직도 대한민국 이라는 국가를 걱정하였습니다.

 

이제 그가 우리곁을 떠난지 일년이 가까워집니다.

 

봉하마을. 그곳에서 그는 편히 쉬고 있을까요?

 

스폰서 검찰을 정치 경찰을 은폐 군대를 보면서

 

저 높은 곳에서 그분은 뭐라고 하실지...

 

찾아가지 못하더라도 잊지는 말아 주시길.

 

그런 대통령도 있었다는 사실을.

 

그런 사람 또 있을까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03&articleId=18042에서 펌글.


노무현대통령의 정책을지지하면 마치 주홍글씨로 낙인찍듯이

'좌빨' 이니 '노빠'라며 조롱과 멸시의 눈초리속에  갈곳잃고 방황하던 노통의 수많은 지지자들.

노통의 정책을 논하면 ... 게시판에서조차  '뇌빠'니  어쩌니 하면서

노무현과 그지지자를 마치 벌레나 외계인취급하며 멸시하던 수구 언론과 썩은기득..

그리고 대놓고 세뇌시켜도 모르고 ...그것을 즐기고있는 대한민국 수많은 국민들..

그 추악하거나 혹은 한없이  모자란인간들때문에...

바보대통령만큼이나 바보취급받던 수많은 노무현지지자들..


 

더이상 부끄러워하지마세요,

이제라도 당당히 말할수 있습니다.

나는 지금도 노무현지지자고 앞으로도 노무현지지자일것이라고 말이다.


 

아무리 노빠니 좌빨이니 어쩌고  해도

노무현 그가 옳은건 사실이다.

앞으로 언론은 '사견'이 아니라 다음처럼 객관적인 지표에 입각해서 보도해야할것이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03&articleId=18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