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추모글 남기기

책읽어주는남자 한얼








[한얼] 영화읽기 한공주
by  책읽어주는 남자 한얼


거긴 길이 없어. 나와.
열린문. 그리고 닫힌 마음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시간의 흐름. 잘 구별이 안간다.
교복이라든지 구별이 잘되는 다른 장치를 만들어놓았다면 하는 아쉬움


주인공 한공주는 수영을 배운다.
수영에 대한 두려움.물에빠져 죽지않기 위해 두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배우는 수영.
물은 우리가 가까이 가지 않으면 피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일상의 폭력은 피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25미터 가봤자 벽이라는 친구


- 3,4살쯔음 장마철 동네 집공사하는 곳에 빠져죽을뻔했다.
어렴풋한 기억에 노랑머리 또래가 던져준 줄을 잡고 살아났다.
어머니 기억에 어떤 청년이 울고있는 나를 데리고 왔다고 한다.


하지만 난 수영을 배웠다. 정식으로 배운건 아니고
목욕탕에서 연습하며 뜰 수 있는 정도
그리고 수영을 배우며 다이빙을 배우며 두려웠다.
우리는 두려우면 그만둘 수도 있다.
그게 도망이라고 해도 그만둘 수 있다.
계속해서 그걸 이겨낼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도 여전히 물이 두렵다
이겨내는게 아니라 참는걸 조금 더 잘해내는 정도-


폭행을 보며 도망가는 경찰.
폭력을 비호하고 숨기는 경찰권력.
폭행을 당한 친구의 죽음 그리고 또다른 피해자를 추궁하는 경찰.

피해자는 드러나기를 두려워하고.
세상으로부터 숨는다.


한공주는 잘해주는 친구에게 계속 묻는다.
너 나 아냐고. 어쩌면 나의 아픔을 두려움을 아냐고 묻는거일수도 있다.
고장난 선풍기, 고장난 마음, 고장난 세상.


피해자에게 근신하라는 세상, 가해자가 누구인지, 피해자가 누구인지.

성모마리아상 그리고 왜 잘해주는지 모를 구원이 되는 친구.


너무나 일상적인 일상.
여자 의사를 원했는데 남자 의사가 들어오는 너무나 무심한 일상들.

어떤 사람에게는 상처가 될 수 도 있는데 남에게는 너무나 시시한 일들.
폭행의 기억. 그리고 재혼한 엄마의 현남편에게 행하는 폭력.


어쩌면 우린 다 알고 있다.


누구도 행복하지 않다는걸.


하지만 겉으로 꾸며진 행복해보이는 남의 일상을 보며
또 나의 일상을 행복하게 보이려 하며
행복한 일상을 꿈꾼다.
하지만 일상은 지루하다. 행복하지 않다.
 
http://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74954

한공주 Han Gong-ju, 2013 제작
요약
한국 | 드라마 | 2014.04.17 개봉 | 청소년관람불가 | 112분
감독
이수진
출연
천우희, 정인선, 김소영, 이영란 더보기
줄거리
“저는 잘못한 게 없는데요…” 열 일곱, 누구보다 평범한 소녀 한공주. 음악을 좋아하지.. 더보기
누적 관객수
225,580 명 (2015.04.07,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역대 박스오피스
매거진
[제2회 들꽃영화상], 질긴 생명력 [한공주]기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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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얼/영화읽기] 변호인(2013) - 인간 노무현 vs 대통령 노무현(부제: 나는 대통령 노무현을 좋아하지 않는다)

by 책 읽어주는 남자 한얼

 

 

 

 

- 추천은 돈이 들지 않습니다. 로그인 없이 아래 손가락 눌러주세요 ^^ -

리뷰의 특성상 평어체임에 대해 이해 부탁드립니다.

 

어제 늦은시간 몇주 잠을 자지못해 피곤한 몸을 이끌고 영화 변호인을 봤습니다.

 

보는 내내 부림사건 때문에 가슴이 답답했고

어제 많은 생각 때문에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글을 쓰는 지금 인간 노무현에 대한 아쉬움과 회한이 다시 밀려옵니다.

너무도 많은 생각들 때문에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무엇을 얘기해야 할지 머리속이 복잡하네요.

 

이 글에는 정치적인 내용도 있을 수 있으므로 불편하시면 빽스페이스 키를 누르시거나

CTRL + W 키를 누르셔서 창을 닫으셔도 됩니다.

 

노무현을 싫어하더라도

빨갱이를 싫어하더라도

영화가 부림사건이 어떤 내용일지 궁금하시면 계속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미지 정치의 무서움

 

경제 대통령, 약속을 지키는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지만

경제, 약속 다 말아먹고

보통사람이 아닌 보통사람

뭐 이미지 정치 그리고 언론의 무서움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일베 등에서 비하하고 별의별 짓을 다하는데

묻고 싶습니다.

 

죽은 노무현 대통령이 당신들에게 그렇게 온갖 희롱을 당해야 할만큼

당신들에게 무엇을 잘못했습니까?

("일베 하는 이유? 김대중·노무현 비하?…재밌으니까"

http://cafe.daum.net/ok211/680V/825779?q=%C0%CF%BA%A3%20%B3%EB%B9%AB%C7%F6

 

솔직히 일베만큼 노무현 챙겨주는 곳이 어딨냐? - 일베 - 일베저장소

시발 친노계열 웹사이트도 일베만큼 노무현 사진이랑 육성을 소스로 쓰는곳은 없을거다.

 

http://bookscovery.tistory.com/14086 

 

중력의 맛 고노무 호두과자 추락주의 노알라 스탬프 증정 일베제과점

http://cafe.daum.net/WorldcupLove/Knj/1337036?q=%C0%CF%BA%A3%20%B3%EB%B9%AB%C7%F6&re=1

 

노무현 비하 앱 개발자 "생각 없이 재미로 만들었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0823123106836

이 외에도 많지만 그만 인용하겠습니다)

 

대부분이 보수(???) 언론이라고 불리우는 곳에서 만든 이미지라는 생각합니다.

 

물론 노무현 대통령에게도 공과 실이 있습니다.

하지만 역대 대통령중 실보다는 공이 컸던 대통령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무현의 업적이 뭐냐구요? 똑똑히보십시오 http://auxo.co.kr/67860541

 

 

 

- 처음부터 너무 정치적인 내용을 적게 되었네요

영화 자체가 인간 노무현을 다룬 영화다 보니 앞의 내용을 언급 안할 수가 없었습니다.

 

 

- 인간 노무현 vs 대통령 노무현

 

저 역시 대통령으로서 노무현을 좋아 하지 않습니다.

 

http://hanul3.tistory.com/42 봉하마을을 다녀와서 -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http://hanul3.tistory.com/17 [한얼]사진읽기-노란눈물 노제에서 노란 노제에서

 

긍정적인 부분도 많았던 반면

집권 초반의 강공(검사와의 대화 등)과 달리 촛불 이후

균형감인지 어떤 것이든

일반 국민보다는 재벌과 신자유주의자들의 손을 들어줬던 측면이 크다고  생각서 입니다.

 

하지만 일베에서 고인을 그렇게 모욕해야 할 만큼 잘못은 아닌듯 하네요

 

하지만 인권 변호사, 부산에서의 활동, 청문회, 퇴임후의 활동 등

인간 노무현은 높게 평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아 서론이 너무 길어지고 있네요.

 

이제 그만 영화 얘기로 들어갑니다.

스릴러 영화는 아니지만 영화에 대한 몰입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서

최대한 스포일러성 내용은 자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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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전반적인 영화에 대한 소감은

 

2시간이 넘는 상영시간이 지루하지 않습니다.

감독이 처음 찍는 영화임에도 이야기 진행, 명배우들의 명연기,감동,

틈틈이 터지는 유머, 천만은 넘길 돈이 아깝지 않는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 '변호인' 별점테러에 티켓테러..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 마지막 통화 공개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1223160307236 )

 

 

 

- 이 영화는 사실을 근거로 만들어졌으나, 그 내용은 허구입니다

 

라는 글귀가 영화 시작과 동시에 나옵니다.

물론 이 영화에는 허구적인 내용도 약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내용은(특히 고문 등) 사실에 근거하여 만들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문구를 삽입한 이유는

현 정치적 상황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데모 그리고 데모크라시

데모【명사】어떤 주장이나 나타내거나 관철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 모여서 행진이나 시위 . 또는 그러 대중 운동이나 사회 운동.

a demonstration; a rally; 구어 a demo.

 

 

백과 민주주의 [democracy] 브리태니커 펼치기/접기

검색결과

【명사】

[정치] 국민 권력 가짐 동시 스스로 권리 행사하는 정치 형태. 또는 그러 정치 지향하는 사상.

 

처음에 주인공 송우석(송강호)은 데모나 하는 빨갱이들이라는 식의 표현

공부하기 싫어서 저러는거 아니냐

서울대나 가서 저래도 되냐

 

그런 식의 대사들이 나옵니다.

 

하지만 데모는 민주주의의 한 방법입니다.

빨갱이라서 데모하는게 아니지만

대한민국에서 데모는 부정적 의미로 쓰이죠.

 

데모, 파업은 가진게 없는 약자들이 할 수 있는 투표외에

유일한 민주주의의 한 방법입니다.

노동자의 합법적 파업은 강제 진압의 대상이고

재벌들의 불법적 탄압은 보호의 대상인가요?

 

 

 

 

 

- 왜 주인공의 이름이 송우석인가?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eehae83&logNo=110181939313

 

어려운 영화의 주인공을 수락한 송강호와 감독의 이름 양우석을 합쳐서라고 합니다.

하지만 노우석 또는 노강석 등으로 했으면 영화의 흥행에

더 도움이 되었을텐데... 앞과 같은 이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실이 아닌 현실에 대한 이야기

 

 

- 박카스, 델몬트, 요트

 

처음 영화에서 주인공 송우석(송강호)은 박카스를 들고 선배를 찾아갑니다.

박카스 박스를 주기도 전에 박카스 하나를 까서 먹죠.

하지만 돈을 벌고 델몬트(?) 쥬스 큰 상자를 들고 가죠.

 

올림픽에 출전하겠다는 요트 에피소드도 재미있었구요.

 

 

- 땡전 뉴스 그리고 우상화

 

주인공 송우석(송강호)이 친구들과 돼지국밥집을 찾는 장면에서

땡전 뉴스가 나옵니다.

 

그리고 영화 곳곳에는 전두환의 초상이 걸려 있습니다.

 

어릴적 국기에 대한 맹세, 국민교육 헌장을 외우고

영화속에 나오듯이 6시에 국민의례를 하던게 생각나네요 ^^;

 

"땡전 뉴스란???

 전두환 독재시절에 
  9시 '땡'하면 '전두환 대통령은~'으로 뉴스가 시작해서 

       '땡'    '전' 뉴스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9606169

 

http://pgr21.com/pb/pb.php?id=freedom&no=34294

땡전뉴스는 9시뉴스 전에 나오는 9시 시보(땡, 땡, 땡)가 끝나면
바로 '전두환 대통령께서는'으로 앵커 멘트가 시작되었다는데서 나온 말입니다.
그리고 '한편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한편 이순자여사께서는'의 준말입니다.
9시 뉴스 이외에도 미디어에서는 북한의 그것과도 같은 선전을 보여줍니다.

위 영상을 보시면 미디어가 권력과 야합하면 얼마나 무서워질 수 있는가를 새삼
깨닫게 됩니다.

'전두환 대통령을 내려주신 하늘에 감사하다'
'전두환 대통령이 단비를 몰고 왔다'
'워싱턴의 추위를 녹였다'

등의 멘트를 들어 보면, 여기가 북한인지, 남한인지 구분이 안갑니다.
언론과 방송이 권력에 휘둘리지 않게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친구인 기자와 싸우죠.

 

이성민 이성민 이윤택 역

 

왜 서울대 씩이나 나와서 데모를 하는지 저들 입장에서 생각해 봤냐? 

뉴스를 보며 서울대 씩이나 나와서 빨갱이질 한다는 송변에게
이성민 (이윤택 역)

내는 비겁하지만, 니들처럼 등신,청맹과니는 아니다! 

데모는 왜 하냐며 술주정하는 송강호랑 언쟁하다가,,
이성민 (이윤택 역)

 

그리고 이성민은 살기 위해서 비겁하게 말하지 못하고 있다고 자조섞인 이야기를 합니다.

 

 

- 인간 노무현 vs 반인반신 박정희

 

노무현 대통령은 검사와의 대화 등 권위주의를 없애기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대통령, 권위에 대한 자유로운 비판이 허용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너무 도가 넘는 것도 없지 않아 있었죠. 환생경제 등)

 

가장 대척점에 있는게 박정희 대통령이라고 생각됩니다.

 

반인 반신이라니? 북한의 우상화와 뭐가 다를까 싶습니다.

 

http://cafe.daum.net/numrumhan/87V4/911?q=%B9%DA%C1%A4%C8%F1%20%B9%DD%C0%CE%B9%DD%BD%C5&re=1

박근령 "5.16이 자유 수호"... 구미시장 "박정희반인반신"

 

누가되었든 잘못된것은 잘못되었다 잘한것은 잘하였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권에 대한 비판이 허용되어야 정부가 바른 기능을 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MB 정부 시절의 자원 외교 실패, 사대강 등

국론 분열이라는 미명하에

언론의 입을 틀어막고

국민의 비판을 허용하지 않았기에

맘대로 하고 맘대로 망하는 지름길로 들어설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됩니다.

 

 

- 빨갱이 그리고 민주주의

 

곽도원 곽도원 차동영 역

 

영화에서 차동영(곽도원)은 아버지가 빨갱이에게 죽었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그의 빨갱이를 향한 증오에 대해 일부 이해는 갑니다.

 

저 역시 빨갱이가 좋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해방, 6.25 전쟁 그리고 여러가지 사건 등

빨갱이가 억울한 사람을 많이 죽였지요.

하지만 서북 청년단 등 남쪽에서도 억울한 사람을 많이 죽였습니다.

 

이념이라는 미명하에 동포를 이웃을 서로 죽였지요.

 

해방을 향한 목적이 같을 때는 이념이 크게 상관 없었지만

해방이후 미국과 소련에 의해 일본이 아닌 우리나라를 분열시키며

청산되어야 할 친일파가 아닌 많은 억울한 죽음이 있었습니다.

미국의 가장 큰 실이라고 생각 합니다.

 

빨갱이보다 싫은건 북쪽과 남쪽의 독재 입니다.

 

간첩 하나를 잡기 위해 억울한 사람 100명을 죽여도 되는 건가요?

고문을 하고 억울한 사람을 만들어도 되는 걸까요?

 

여명의 눈동자 그리고 친일파 짧은글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2870296

 

여명의 눈동자 그리고 친일파 긴글

http://blog.naver.com/mungteag/30048864565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가란 국민입니다!"
송강호 (송우석 역)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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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남은 이야기들

 

하나, 돼지 국밥에 많이 넣으라고 한 정구지는 부추의 사투리입니다.

 

둘, 그립습니다 노짱

 

 

 

 

 

[궁금하면오백원] 영화'변호인' 노무현 부림사건의 모든 것 : 주요인물 실제증언과 고문내용 

http://m.cafe.daum.net/cs11sz/LG19/135486?q=%EB%B6%80%EB%A6%BC%EC%82%AC%EA%B1%B4

 

부림사건 속 노무현 대통령, '변호인'과 얼마나 닮았나?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31223122705625

 

'부림사건' 영화와 실제의 차이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newsview?newsid=2013122605024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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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얼] 영화읽기- 방자전 - 사랑에 관한 발칙한 상상 by 책 읽어주는 남자 한얼

방자전
감독 김대우 (2010 / 한국)
출연 김주혁, 류승범, 조여정, 오달수
상세보기

리뷰의 특성상 평어체에 대한 넓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리뷰에 대한 뭔가 그럴싸한 제목을 짓기가 너무 어렵다.

춘향전에 관한 발칙한 상상.

그리고 희생이라는 이름의 사랑.

누가 진실된 사랑일까?

현실에 대한 풍자와 해학.

음란 서생에 이은 김대우표 영화다.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입상한 감독답게 영화의 내용은 탄탄하다.

124분이라는 상영 시간이 그리 지루하지 않다.

한국영화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시나리오의 허술함은 적어도 없다고 본다.

하지만 야함을 기대하고 갔다면 약간의 실망을 할 수도 있다.

야한것만을 보고 싶다면 차라리 인터넷의 바다를 헤매라.

하지만 한국영화중 쌍화점 다음으로 야했다고 생각된다.

도입부는 마치 음란서생의 후속편인듯하다.

음란서생과 비교해서 보는것도 재미있을 듯하다.

그리고 대사가 재기발랄하다.

한마디로 약간 상스럽지만 재미있는 대사다.

코미디 영화만큼은 아니더라도 중간중간 웃음이 터진다.

항상 그렇듯 영화의 재미를 해치지 않기 위해 스토리에 대한 얘기는 적게 하겠습니다.

다만 전북 남원시 춘향문화선양회는 2일 성명서를 내고

'방자전'의 상영 중지를 촉구했다고 한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나서 얘기를 했으면 좋겠다.

춘향은 여전히 절개를 지키고 있다.

누구와의 절개가 그렇게 중요한 일일까 싶다.

이영화는 야한 영화도 코미디 영화도 아니다.

다만 사랑에 관하여 이야기하고 있는 영화다.

누군가와의 사랑인가? 어떤 사랑인가는 중요하지 않다.

영화속에서 단 한번 사랑한다는 얘기가 나온걸로 기억한다.

그만큼 사랑한다는 말은 어렵지만 요즘 세대는 너무 난무한다.

아니 사랑이란게 무엇인지 안다고 누가 말할 수 있을까?

다른 얘기로 들어가서 현실에 대한 풍자와 해학이 넘쳤다.

요즘 나오는 검찰 얘기를 보는 것만 같다.

인생의 목표가 뚜렷해요..여자랑..ㅋㅋㅋ 
변사또가 이몽룡과 급제후 술한잔하며 나누던 대화..ㅋㅋ 왜 벼슬길을 택했냐?ㅋㅋㅋ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서 단지 권력을 누려보기 위해서

그래서 그런길을 가는 우리나라의 실정.

영화 만든건 떡검에 대한 뉴스화가 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그 얘기를 보고 있는 듯하다.

그리고 미담에 관한 이야기.

미담을 만들려는 정치인들을 보고 있는듯하다.

만들어진 미담들. 그건 전혀 감동이 없다.

영화에 대한 이야기는 이만 줄일까 합니다.

관전 포인트
- 재기발랄(?)한 대사
-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
류승범의 표정 정말 리얼하다
- 해학과 풍자
- 아름다운 풍경들
- 매화 (매화는 이른 봄에 추위를 무릅쓰고 꽃을 피우며 그 청초한 아름다움과 굽힐 줄 모르는 정신의 상징)
영화 곳곳에 매화가 넘친다. 신발에도 옷에도
마지막 눈내리는 장면에도 매화가 넘친다

아쉬운점
- 사투리 : 변학도 외에는 사투리 구사가 거의 없다
- 약간 부족했던 에로티시즘
- 너무 드러나보이는 사랑의 결말



 

방자전 (2010) 상영중 The Servant

영화정보 > 현재상영영화 > 방자전

방자전 포토 보기

요약정보
시대극 | 한국 | 124 분 | 개봉 2010-06-02 |
홈페이지
국내 www.bangja2010.co.kr/
제작/배급
바른손㈜영화사업본부(제작), 시오필름(주)(제작), CJ엔터테인먼트(배급)
감독
김대우
출연
김주혁 (방자 역), 류승범 (몽룡 역), 조여정 (춘향 역), 류현경 (향단 역), 오달수 (마노인 역)  출연 더보기

네티즌 평점

(565명 참여)
네티즌별점7.0

줄거리

방자, 춘향을 품다 몽룡을 따라간 청풍각에서 기생의 딸 춘향에게 한 눈에 반해 버린 몸종 방자. 도련님 또한 그녀를 눈여겨본다는 사실에 마음을 접으려 하지만, 자신을 하대하는 몽룡의 태도에 적개심으로 춘향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 버린다. 춘향 역시 방자의 남자다움과 자상함에 흔들리고, 마침내 방자는 춘향을 품게 된다. 하지만, 신분 상승의 꿈을 접을 수 없는 춘향은 몽룡이 과거 시험을 위해 한양으로 떠나기 전 정인 서약을 맺고, 방자..

이영화의 키워드 : 소설원작,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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