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곁에는 사라지는 것들이 너무 많다.
옛스러운 것들을 지키지 못함.
옥수동 골목길은 강풀의 순정만화 배경이 되기도 했었다.
이제는 재개발에 들어가 볼 수 없게될 옥수동 골목길.
원래는 사진 프로젝트로 여러번 찍으려 했으나
조금 약하다. 그래서 고민.
내가 사진을 찍을것을 잘 보지 못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개발이라는 미명하에 사라지는 많은 것들.
얼마전까지만 해도 사람이 살던 흔적들.
이 모든 것들이 누군가에게는 추억일 수 있다는 생각들.
그리고 여기서 쫓겨나간 사람들은 과연 어디에서 살아가게 될까?
누굴 위해 개발을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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