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 읽기

[한얼] 사진읽기 - 옥수동 철거 -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아쉬움

우리곁에는 사라지는 것들이 너무 많다.

옛스러운 것들을 지키지 못함.

옥수동 골목길은 강풀의 순정만화 배경이 되기도 했었다.

이제는 재개발에 들어가 볼 수 없게될 옥수동 골목길.

원래는 사진 프로젝트로 여러번 찍으려 했으나

조금 약하다. 그래서 고민.

내가 사진을 찍을것을 잘 보지 못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개발이라는 미명하에 사라지는 많은 것들.

얼마전까지만 해도 사람이 살던 흔적들.

이 모든 것들이 누군가에게는 추억일 수 있다는 생각들.

그리고 여기서 쫓겨나간 사람들은 과연 어디에서 살아가게 될까?

누굴 위해 개발을 하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