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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고 싶다(맛있는곳, 멋있는곳)

[한얼/맛읽기] 맛클럽.시즌6.나홀로맛집에-1화. 밀당의 어머니대성집(동대문구 용두동, 신설동역)

[한얼/맛읽기] 맛클럽 시즌 6 나홀로맛집에-1화. 밀당의 어머니(동대문구 용두동)

리뷰의 특성상 평어체임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맛클럽 시즌 1: 강남지사에서 점심에 직원들과 신사역 10분 정도 거리의 맛집을
맛클럽 시즌 2: 강남지사에서 저녁에 직원들과 신사역 논현역 20분정도 거리의 맛집을
맛클럽 시즌 3: 서초지사에서 저녁에 직원들과 양재역 인근의 맛집을
맛클럽 시즌 4: 급여실에서 저녁에 직원들과 맛집을
맛클럽 시즌 5: 강남지사에서 저녁에 직원들과 맛집을

원래 혼자 밥을 안먹지만(응? 식당밥 ^^)
여러명과 함께 시즌 진행하는게 어려워 수도권을 떠나기 전에 맛클럽시즌6는 나홀로 집에가 아닌 나홀로 맛집에로 진행하기로 하였다

그동안 가보려 했지만 못가본 서울의 맛집을 방문하려고 한다

선정기준은
1. 그동안 안가본 집
2. 혼자 먹을수 있는 집(매운탕집, 이인분만 가능 요런집 제외)
3. 인근(대중교통 30분 이내)
4. 노포집(오래된 집, 체인이 아닌집 위주로)

첫번째 가볼집은 어머니대성집이다.
왜 밀당의 어머니라고 했는지는 차차 설명하기로 한다.
낮에 출장으로 세시간 넘게 걷고 지친몸을 이끌고 어머니대성집을 찾아갔다.
하지만 웬걸 어머니 대성집은 9시부터 영업이 시작한다.
예전에 다른분들 포스팅에서 본것 같은 기분이 ㅠㅠ
​그래서 강제로 주변 골목 기행 1시간 가량 더 ^^(건강해지는 기분이야)
아래로 사진이 쭈욱~~​ 주변에 고가옥들이 꽤 있었다. 

아 드디어 간판불이 들어왔다.
9시 3분전​
내가 일번인건가??? 하고 들어서는데
남자분​ 한분이 휘익 먼저 들어간다 ㅠㅠ (아싸 이빠)
차분히 앉아 가격표를 둘러본다(휘리릭)
뭐 어차피 해장국 먹으러 온거지만(육회 비빔밥은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
혼자 가면 이게 안좋다. 여러가지 시켜 먹어 볼수 없다는것 ㅠㅠ​
해장국 특 8,000원 보통 7,000원
가격 차이가 천원밖에 안나네 ㅎㅎ 당연히 특이지
눈치가 빠른 분은 여기서 제목의 비밀을 눈치 챘을것이다.
​보통 가게는 특과 보통의 가격차가 2,000원 가량 한다.
천원 차이라면 대부분 특을 선택할 것이다.
그래서 밀당의 어머니란 제목을 한 첫번째 이유. ㅎㅎ
(그럼 밀당이 더 있었을까???)​
특과 보통의 차이는 무얼까???​
고기 양의 차이라고 합니다
아래 참고​

 

 

혼자 손님이 두명이 들어오니 사장님의 얼굴 표정이 안좋다.
 
입꼬리도 아래로(원래 인상이 그러신건가???)
하지만 내가 누구인가??? 손님을 부르는 남자
이어서 단체 손님 세팀이 십분안에 주르륵 입장 ^^​

 

 

나왔다.
 
해장국 특, 고기 질 하며 선지의 상태, 국물 다 좋았다.

 

특히 맘에 든 점은 국물이 너무 뜨겁지 않았다는것.

커피도 그렇고 너무 뜨겁게 나온다.

얼마전 읽은 툰에서는 중국에서는 맥주도 미지근하게 마신다고 한다

음식과 온도 그것도 맛과 문화인듯 하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cal1004&logNo=220047802773
가장 맛있는 커피 &온도
가장 맛있는 커피 온도는 몇도일까?? 커피가 가장 맛있는 온도를 찾아서!!Posted at 2014/04/18 21:54 | Posted in 정보알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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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른 밀당의 이유

맥주 가격 4,000원. 소주 3,500원. 약주 4,500원

사장님의 가격 밀당이 정말 적절한듯 하다.

그리고 20,000원 대의 음식과 대중소가 없다는것

많은 점에서 사장님은 밀당의 대가인듯 합니다.

조금 안 좋았던 점은 나가며 계산할때 사장님이 특이라고 크게 말씀하신것

굳이 속이고 싶은 생각도 없지만 너무 크게 외치셔서 민망했다.

대부분의 유명 맛집이 그렇지만 친절도 면에서는 조금 그랬다.

그래도 여러가지 음식을 맛보고 싶었다. 소고기 수육이라니 ㅎㅎ
맛의 기준은 각자가 다를 수 있습니다. 틀린게 아니라 다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