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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사회

[한얼]노동읽기-노무현대통령을 누가 죽였는가

노무현 전대통령을 누가 죽였는가
지방에 결혼식에 가는 버스에서 아는 형의 전화가 왔다.
노무현대통령이 차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했다는거다.

난 장난하지 말라고 했다.
설마 그러기야 하겠냐고 그래도 전직 대통령인데
말이 안나왔다 설마라는 말밖에는

믿을수가 없어서 
바로 pda를 열고
인터넷 뉴스를 봤다
정말 죽었다 노무현대통령이.
봉화 마을 뒷산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한 것이다.

지금도 버스안에서 pda로 이 글을
작성중이다 너무 충격적인 사건이다
개인적으로 노무현대통령을 썩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존경할만한 지도자였다.

너무 가볍게 말을 하고

일반 검사와 계급장 떼고 티브 토론을 하고
권위 같은것은 없는 대통령이었지만 그래도 존경할만한 지도자였다.
정치검찰이란것을 없애기 위해 노력했고
서민을 걱정할 줄 알았다.

쓰레기 같은 조중동이라는 언론재벌을 개혁하기 위해 노력했고
부동산 가격을 잡고자 했다.

또한 인권위 등 제대로 없는 사람도 말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했다.
그렇지만 그런 개혁들은 기반도 없는 그에게 너무 힘든일이었다.

그래서 쓰레기 같은 국회의원들에게 탄핵을 당했다.
난 그때 열받기는 했지만 촛불집회에 나가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존경받을만한 지도자였다.
부동산 가격을 올리지 않기 위해 노력했고
세계 경제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어냈다.
세계 각국 지도자들에게 꿇리지 않고 대등한 외교를 했다.

돈 받아 처먹지 않았냐고.
그래도 깨끗하다고 믿었는데 그렇게 실망시켰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홍모시기라는 의원님께서는 전두환보다도 더 나쁘다는 명언도 남기셨다.
8,000억을 해처먹은 전두환, 3,000억을 해먹은 노태우
8,000억 드러난 것만 그렇겠지???

그리고 본인은 25만원밖에 없다는 철면피
광주학살로 시민을 때려죽이고 총으로 죽인
전두환 살인마와 어떻게 노무현을 비교하나?

처음에 개혁이라는 걸 한다고 했을때
검찰, 신문, 교육 등 그때는 당신은 좀 다르겠지 하고
우리나라가 조금 바뀔 수도 있겠다 생각했다.

하지만 탄핵을 당하고 검사한테 무시당하고.
그러면서 대기업과 가진 자들에게 무릎을 꿇고
개혁이 아니라 개악을 하는 것들을 보며 실망을 했다.

결국 우리나라는 이것 밖에 안되는구나.

그래도 그는 조금은 다르긴 달랐다.
가진 자들만이 큰 소리치는 세상을 약간은 바꾸어 놓았다.

검찰을 권력의 시녀로 만들지도 않았고
국정원을 권력을 위해 이용하지도 않았다.
그래서 너무 가진 힘이 없는 대통령이었다.

하지만 쥐새끼 같은 놈과 딴나라당에서는 다시 세상을
자기들만이 큰소리를 낼 수 있는 세상으로 바꾸고자 한다.

돈 없고 빽없으면 입닥치고 쥐죽은(?) 듯이 가만히 찌그러져 있으라고.
 
노무현을 죽인 살인마는 높은곳에 앉아 계신 그 분
쥐새끼 같은 그분과 정치한다는 놈들
대한민국의 권력의 시녀 떡치는 떡검과
우리들이 죽인것이다.
노짱 노간지 노무현 전대통령님 편히 쉬세요.
그래도 당신만이 진정한 우리들의 지도자 였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죽었으면 제발 불쌍하게 여기시기 바랍니다.
얼마나 억울하고 분했으면 자살까지 했겠습니까?
그것도 대한민국의 대통령까지 했던 사람이.

욕할려거든 당신은 부끄럽지 않으면 욕하시기 바랍니다.
당신 가족이 부끄러운 짓 한번도 하지 않았다면 욕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조사 끝까지 제대로 하기 바랍니다.
쥐새끼 같은 놈께서 아마 끝까지 조사해서 발본색원하라고 할테니까.
그래서 제발이지 제대로 밝혀내기 바랍니다.

그리고 국민들의 분노어린 칼을 받기 바랍니다.
자살이 아닌 국민의 분노의 쥐약을 제대로 받기 바랍니다.